제가 처음 요가를 접하게 된 것은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목적에서부터 였습니다.그때는 유일하게 재미를 느꼈던 운동이었고 단상 위에 게신 선생님을 보며 '요가강사를 해보고 싶다'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 졸업 이후 갑작스런 사회생활과 적응하지 못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 스스로를 생각과 편견, 지나친 욕심, 과거의 집착 속에 가두어 둔채 지난 어느 날,
요가 수련을 시작하는 첫 깊은 호흡에 저의 삶은 완전히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단순히 몸의 움직임만으로 시작된 요가는 저의 삶에 큰 변화를 준 소중한 선물입니다. 매트 위에서 몸의 움직임과 호흡, 의식이 하나 되었을 때 나라는 존재가 균형, 조화로움을 통해 완전해 감을 느끼게 됩니다. 어둡고 부정적인 마음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내면서 긍정적인 시각과 마음으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차차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할 것이고요.

저에게 요가는 나 라는 자존감 발견과 더불어 너 라는 존재를 알게 해준 삶의 연결 고리입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순간에도 요가를 놓을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매순간 알아차림 그 노력이 더 나은 삶과 진정한 행복, 사랑과 연결, 꿈의 실현을 더욱 가깝게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제 삶이 있는 한, 보고 듣고 느끼는 삶의 이야기를 요가수업을 통해서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 싶습니다. 나마스떼.

요가수련을 하면서 고마운 마음으로
몸을 움직이고 때로는 내뜻대로 몸이
움직여지지 않을때도 내마음이
어떠한지 알 수 있기에기쁩니다.

언제나 평화롭지만은 않지만
이런 알아차림도 요가이기에 행복합니다.

매트위 수련이 단순히 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움직임을 통한
명상이라는것을 깨닫고 삶의
변화를 느꼈던 것처럼 제가 경험한 것을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게으르고 의지가 박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편한 운동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했고
지금은 삶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평생하겠다는 확신을 준 것은
요가가 처음이었습니다.

나를 통제할 수 있는 것에서 오는
자유롭다는 감각과 삶에 대한 자신감, 가능성!
요가가 주는 건강과 가벼움이
몸을 쾌적하게 유지해줍니다.

오늘 내 상태가 좋거나 나쁘거나
매일 일단 매트 위로 올라옵니다.

좋은 것을 먹고 마시고 
질 좋은 수면을 한 날에는
아사나가 잘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날에는 조금 삐걱거릴 수 있습니다.

아사나에 욕심이 생기면
나쁜 것을 먹지 않고
잘 자기 위해서
일상에 존재하는 많은 욕망들을 뿌리치게 됩니다.

요가는 나의 삶을 맑고 건강하게 이끌어주며
그 속에서 나를 소중하게 대해주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저는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매트 위에서 바라봅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똑같이 바라봅니다.

요가란
요가는 저에게 우연히 찾아온 큰 행복입니다.
자존감 이라는 단어는 저에게 항상 숙제였습니다. 자아 존중감 이라고도 하는 이 단어는 저를 늘 무겁게 누르며 위축들게 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과 위로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스스로도 알지 못 하는 답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애쓰며 저를 숨기고 행동했습니다. 
 하지만 요가를 알게 된 후부터는 항상 남을 위해 애쓰던 마음과 행동을, 다른 사람에게 집중되어있던 시선을,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해 쓰일 수 있게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마음 속 어딘가 공허했던 느낌 탓에 눈과 귀와 손에 느껴지고 알아챌 수 있는 성과와 목표를 채워내기 위해 조급하게 움직였습니다. 쉬는 것 조차 편안하지 않았고 조급하게 쫓기듯 계획을 세우고 이루는 것을 반복하며 지냈습니다. 지쳐있는 지도 몰랐던 저에게 호흡과 명상으로 마음에 위로을 받고 보이지 않는 것과 비워내는 것이 나를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비움이 존재해야 또 다시 채울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요가 수련 중의 매트 위에 있는 내가 매트 밖에서의 나와 다르지 않다는 말이 나를 부끄럽지 않도록 했고 마음을 가득 차오르게 했습니다.

요가 수련을 통해 온전한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함께 나누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요가의 목적은 마음의 작용을 멈추는 것이라고 합니다.
치열한 우리의 삶 속에서,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요가를 만나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는 시간이 소중했습니다.제가 경험한 긍정적인 변화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는 타고나게 유연하지도, 근력이 좋은 몸도 아니였습니다.많은 사람들은 쉽게 찾아내는 동작과 움직임도 저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고, 때론 이런 스스로가 답답하고 못마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헤매는 만큼 자기땅이라는 말처럼, 방황하고 고민했던 부분은 저의 강점이 되었고 여러분과 더 많은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여전히 많은 시도를 하며, 또 헤매는 중입니다.
이 시간 또한 저의 일부가 되어 여러분과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심도있게, 안전하게,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며 함께 수련하고싶습니다.

한때 앉았다 일어나는것만으로도 허리에 통증이 느껴져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몸이 아프니 삶의 질이 떨어지고 앉는것이 두려워지더군요.
그때 요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요가를 시작하고 점점 허리통증이 사라지면서 더이상 앉고 일어나는것이  무섭지 않게 되자 저는 점점 요가에 빠져들었습니다.
저처럼 몸이 아파 삶의 질이 떨어지시는 분들께 함께 요가하면서 삶의질을 높여드리고 싶습니다.